칼슘이란?

 

 

 

<우유. 출처 : wikipedia>

 

 칼슘(Calcium, Ca)은 인체에 가장 많은 미네랄로 성인의 경우 체중의 1.5~2%를 차지하여 900~1200g정도가 체내에 존재합니다. 칼슘은 뼈를 강하게 형성하고 뼈의 밀도를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입니다. 체내 약 99%의 칼슘은 뼈와 치아에 저장됩니다. 뼈를 구성하고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혈액이나 세포에 존재하는 1%의 칼슘이 우리 몸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고 신경전달을 담당하고 심장의 박동을 조절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가장 많은 미네랄인 만큼 결핍시에도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내게 되어 골다공증에서부터 근육의 연축이나 경련, 심한 경우 혼수 상태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칼슘에 대한 2가지 오해

 

칼슘이 많이 부족하다?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1인당 칼슘 권장섭취량은 일반 성인의 경우 700~800mg정도로 필요량이 많은 임산부의 경우도 1200mg을 넘지 않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칼슘 섭취량을 분석해보면 권장 섭취량의 70%정도를 섭취하고 있으며 그 부족분을 따져보면 약 200mg정도의 칼슘만이 부족합니다. 칼슘제조 업체에서는 칼슘 보충제를 시중에 내놓으면서 하루에 500~600mg이상 많게는 1000mg까지 칼슘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정도까지 부족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즉 칼슘제를 통해 보충하지 않더라고 조금만 더 신경쓰면 적정한 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칼슘제만이 골다공증을 막아준다?

 칼슘만 섭취하면 골다공증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칼슘대사에 있어 중요한 것은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 D와 마그네슘입니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용이하게 하며, 마그네슘은 흡수된 칼슘이 뼈에 저장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단백질은 칼슘과 결합하여 칼슘이 흡수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유당과 비타민C도 장내환경을 산성화시켜 칼슘의 용해성을 증가시킵니다. , 칼슘보충 외에도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요소들의 꾸준한 섭취도 중요하고 특히나 칼슘대사에 있어서 뼈에서 혈액으로 칼슘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하는 미네랄의 균형도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뼈의 밀도를 증가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운동, 그 중에서도 고강도의 근력운동이나 달리기 같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햇볕을 쬐며 운동을 하게 되면 비타민D와 함께 뼈도 튼튼해지니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검증된 효능 : 칼슘이 필요한 사람

 

뼈와 치아를 구성

 칼슘은 잘 알려진대로 뼈와 치아에 거의 대부분이 존재하며(뼈와 치아에 몸 체내 칼슘의 99%존재) 뼈와 치아의 구조를 유지하고 경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이나 골절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근육의 기능 및 신경전달

칼슘은 신경계로부터 신체로의 신호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작용하여 우리의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혈액의 응고에 관여

 혈액의 응고에 중요한 성분인 프로트롬빈과 피브리노겐을 각각 트롬빈과 피브린으로 전환시키는데 칼슘이 작용을 하여 혈액을 응고시키는 데 관여합니다.

 

동맥경화 및 고혈압 억제

 나트륨의 섭취 증가가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고 하지만 이때 칼슘의 결핍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제의 부작용

-위장장애와 변비가 칼슘제로 인한 부작용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보통 칼슘제들은 산염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 데 이것을 복용하게 되어 위에 들어오게 되면 이를 이온화하여 흡수하는 과정중에 위나 장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평소 칼슘이 충분한 상황에서 또는 칼슘제를 과다하게 복용했을 경우 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장애와 변비 뿐만 아니라 두통과 피로감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섭취를 멈추셔야 합니다.

 

-과도한 칼슘제 섭취가 장기간 유지되는 경우 혈중칼슘농도가 높아져 신기능장애와 신장결석, 칼슘침착 등의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칼슘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이를 배출하기 위한 신장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활성되어 기능이상을 일으킬 수 있고 칼슘의 특성상 염의 형태를 만들게 되면 결석이 되어 신장의 배설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칼슘농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혈관의 운동성과 혈관벽의 대사에 관여하는 칼슘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되어 심혈관계의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서 발생하게 됩니다. 미국의 폐경기 여성들이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어 많은 중년 여성들이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는 데 이로 인한 심장질환 증가에 대한 연구예가 있었습니다.

 

-시중의 칼슘제들은 비활성 칼슘이 많이 있으며 이들 비활성 칼슘은 효소계[Enzyme System]에 침투하여 그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오히려 활성 칼슘, 마그네슘, , 아연, 망간 등의 흡수를 방해하며 변비를 유발시키고 인체에 독성을 부여할수도 있으므로 다른 미네랄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지식이 없이 칼슘제제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웃한의사 온라인 상담실의 Best Q&A

 

Q:칼슘이 부족하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A: 먼저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골다공증의 위험 증가와 골연화증 등 뼈에 존재하는 칼슘이 부족해져 뼈가 약화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슘 부족으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고 그와 함께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칼슘혈증으로 인해 신경과민이 나타날 수 있고 설사를 발생시키며 집중력을 떨어뜨립니다. 칼슘 결핍의 증상으로 손가락의 감각이상이나 따끔거림 또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의 박동리듬에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Q:우유만 충분히 마셔주면 칼슘은 걱정 없겠죠?

A: 식품으로 칼슘을 충분량 섭취하시길 원하신다면 우유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우유의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으니 치즈나 요거트 같은 발효식품을 먹는 것이 좋고 콩이나 깨 같은 식품과 생선이나 갑각류 같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에 많이 함유 되어 있으니 함께 드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이온화 칼슘은 괜찮죠?

A: 최근 염의 형태로 되어있는 칼슘제를 복용하면 위장장애가 나타나시는 분들이 이온화 칼슘을 찾으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장에 들어온 칼슘염들을 이온화하기 위한 부담을 덜어주긴 하지만 칼슘제 자체의 독성이 사라진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기타 부작용은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보충(토막상식)

 

참고

 

"Dietary Supplement Fact Sheet: Calcium”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NIH/ 31 March 2011 /

"A prospective study of dietary calcium and other nutrients and the risk of symptomatic kidney stones"

/Curhan, GC; Willett, WC; Rimm, EB; Stampfer, MJ /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 1993/ 328 (12): 833–8. doi:10.1056/NEJM199303253281203. PMID 8441427

"Calcium plus vitamin D supplementation and the risk of fractures"

Jackson RD, LaCroix AZ, Gass M /N. Engl. J. Med. / 2006/ 354 (7): 669–83. doi:10.1056/NEJMoa055218 PMID 16481635

"Calcium carbonate toxicity: The updated milk-alkali syndrome; report of 3 cases and review of the literature"

Picolos MK and Orlander PR /Endocrine Practice /2005 / 4 (11): 272–80. PMID 16006300

클릭하시면 링크로 이동합니다

[칼슘제,칼슘 보충제] 1편:칼슘의 기능, 칼슘의 효능, 칼슘의 결핍, 칼슘 많은 음식

[칼슘제,칼슘 보충제] 2편:칼슘제, 칼슘제 복용, 칼슘제 종류, 칼슘 흡수

[칼슘제,칼슘보충제] 3편:칼슘과다 복용, 칼슘제 부작용

 

Posted by 청년한의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13.03.14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땐 칼슘을 먹는다며
    우유랑 멸치 정말 많이 먹었는데 말이지요...^^

  2. BlogIcon Hansik's Drink 2013.03.14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슘에 대해 잘 알아 갑니다 ~ ^^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3. BlogIcon +요롱이+ 2013.03.14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슘에 대해서 너무 잘 알아 갑니다.
    평안한 오후 되시기 바래요^^

  4. BlogIcon boroborobu 2013.03.15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슘을 너무 과다섭취하면 행동이 좀 둔해질수도있대요. (정신적인 질환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5. BlogIcon 금정산 2013.03.15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슘 뼈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한의사님 유익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금욜 멋진 시간 되세요

  6. BlogIcon 잉여토기 2013.03.17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슘만큼 비타민D와 마그네슘도 중요하군요.

  7. BlogIcon viewport 2013.03.18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네요 실제로 외국 비타민들은 칼슘과 마그네슘 혼합형태로 판매하던데요

  8. ektjttlrrn 2014.01.06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수한 칼슘은 해조 칼슘이라는데 맞나요??

  9. ektjttlrrn 2014.01.07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슘은 흡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여러칼슘중에 해조칼슘이 흡수력이 제일 높다고하던데 맞는지 알고싶어요

    • BlogIcon 이웃한의사 2014.01.08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흡수율에 관한 질문이었군요 ^^ 네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칼슘은 흡수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다에 사는 어류, 해조류가 칼슘이 아주 풍부합니다. 흡수율도 높구요.ㅎㅎ해수에 존재하는 풍부한 칼슘을 이유로 들수 있죠. 우렁, 게살, 잔멸치, 김등의 해조류를 드시면 좋습니다. 여기에 더욱 흡수율을 좋게 하고 싶으시다면 햇볕을 쬐며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햇볕을 통해 생성된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답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0. 웰빙 2016.04.01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연히 함량 높고 좀 알려진 칼슘영양제 사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검색했다가 1주일째 주문도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웃한의사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한편으론 더욱 신중해지고 고민이 깊어지고 답을 못 내리는 상황에 빠져버렸는데요. ㅎ
    여쭙고 싶은 건 많지만 일단 간단한 거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보건복지부에서 발관하고 한국영양학회에서 작성한 문서를 보면
    성별과 연령대별로 다르지만 대략 560~700mg이 하루 권장량이고 2,500mg을 상한 섭취량으로 규정했던데요.

    전 그래서 대략 1,000mg 정도의 칼슘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선생님 글을 읽어보니 이 용량도 좀 무섭구요.

    근데 제가 혼란스러운 건... 칼슘제마다 흡수가 제각기이다보니
    어느 함량 정도에 포인트를 주고 구입해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탄산과 구연산 칼슘 경우 대략 몇% 정도 흡수된다고 추정하고 적정 함량을 잡아야 할지요?
    이거저거 따지지 않고 시중에서 흔희 판매되는 칼슘제 1,000mg 이면 흡수량 대비, 부작용이 염려되는 양은 아니라 생각해도 속편할련지요?

    그리고, 만일.. 멸치나 생선류를 많이 드셔서 자연섭취분만으로 충분한 하루 칼슘량에 도달한느 상태라 했을때
    이때 추가로 칼슘제를 복용하는 경우는 하루 상한선이 오버가 되는건가요?
    자연섭취분은 무시되고, 인공영양제만 하루 상한선이 적용되는 건지.. 이 부분도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