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한의사 입니다. 오늘은 추운 겨울 속을 따뜻하게, 든든하게 해줄 수 있는 건강 한방차인 대추차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 지인분이 하시는 찻집에서 특별메뉴로 얻어 먹었던 대추차가 너무 맛있어서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한방차 포스팅을 하는 겸 해서 제가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냥 끓이는 형식이 아닌 대추를 끓여 그 속도 체에 걸러 야들야들해진 속살과 함께 즐기는 대추차 인데요 견과류를 조금 넣고 큰 찻잔에 담아내면 허기진 속을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는 멋진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재료소개

건대추 200g, 물 1리터 (대추 : 물 = 1 : 2 부피) , 견과류 약간

- 대추는 시중에 파는 것으로 흔한 말린 대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대추는 대조는 성질이 평온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속을 편안하게 하고 비의 기운을 길러주며 오장을 도와주고 12경맥을 보조하며 진액을 더해주고 9규를 통하게 하며 의지를 강하게 한다. 또 여러가지 약을 조화시킨다.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진다.

대추살은 몸이 허약한 것을 도와준다. 반드시 탕약에는 모두 씨를 제거하고 쪼개서 넣어야 한다.(본초)

단맛으로 부족한 경맥의 기운을 도와줘서 음혈을 완화시킨다. 음혈이 완화되면 경맥이 살아나기 때문에 능히 12경맥을 도와준다.(입문)" 고 되어있습니다.

- 대추는 감초와 생강과 함께 한방약에 다양하게 자주 들어갑니다. 특히흔하지만 몸을 기르는 효능이 있어 몸을 보하는 약들에 많이 이용됩니다.

- 대추의 씨는 산조인이라 하여 땀이나고 답답한 것, 답답하여 잠을 못 이루는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1. 말린 대추를 깨끗이 씻는다 (구석구석 씻기 어려우니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2. 대추를 냄비에 넣고 1~2분 정도 끓는 물에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지 않도록 합니다.)

3. 데친 대추를 칼을 이용해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합니다.

4. 씨를 제거한 대추를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삶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좀 줄이고 물의 양이 절반이 될 때까지 끓입니다.

5. 불을 끄고 물을 담아내고 대추를 체에 거른 후 담아낸 물에다 대추를 체에다 으깨어 속살을 넣어줍니다.  

6. 만들어진 걸죽한 대추차액에 물을 붓고 조금더 끓여 내면 완성입니다.

7. 완성된 대추차에 견과류를 조금 얹어 내면 훌륭한 손님 접대용 대추차가 됩니다.

 

조금 복잡하고 정성이 들어가긴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낸 대추차의 달콤함과 감칠맛이란 다른 단 맛을 가진 차들이 따라올 수 없습니다.  겨울철 몸이 차가워지기 쉽고 속이 냉해지기 쉬운 계절에 속도 든든하게, 따뜻하게, 맛도 좋고 훌륭한 대추차 한잔해보시길...ㅎ

 

*대추차에 우유를 넣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라떼마냥,,,

 

Posted by 청년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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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화들짝 2013.01.1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례나 제사 지내고 남아있는 대추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2. BlogIcon Hansik's Drink 2013.01.19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화를 도와주는군요 ~ ㅎㅎ
    잘 알아 갑니다 ^^

  3. BlogIcon 악랄가츠 2013.01.21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 할머니댁에 가면 생대추를 신나게 따먹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따뜻한 대추차도 맛보고 싶네요! ㅎㅎ

  4.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13.01.21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단독주택에 살 땐 커다란 대추나무가 있어서 대추로 차도 만들고 했었는데요.
    아파트에 살면서 그런 추억이 없어졌네요...ㅠㅠ

  5. BlogIcon 토닥비 2013.01.21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죽한 대추차는 ~꼭 스프나 죽 같아보여요ㅎㅎ
    왠지 스푼으로 떠먹어야할 듯한 느낌^^

  6. BlogIcon 건강정보 2013.01.22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추차는 차라기보다는 죽이나 스프같아요..
    떠서 먹어야될꺼같은데요. ㅎㅎㅎ

  7. BlogIcon +요롱이+ 2013.01.24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소화에 도움이 되는군요^^
    저도 마셔줘야 겠습니다 ㅎ

  8.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3.01.25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끈한 대추차 한잔 마시면, 든든하겠는걸요.
    저도 대추차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9. BlogIcon 윰(건즈) 2013.02.02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식으로 만들기도 하는군요..
    새로운 레시피가 되겠는걸요 ㅎㅎ

  10. 수정바다 2013.10.12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대직장여성입니다추워를많이타고 나이가있어서체력보강을워해서이것저것넣어서다려차로마시고있습니다(생강 대추 쑥 도라지 배 양파)여기에꿀을넣어서마시는데함께넣으면 안되는것함께하면좋은한방제로알려주시면감사하겄습니다